이정양 고흥군 농업연구사 ‘종자기술사’ 자격 취득

지난해에는 농화학기술사 취득…전국에서 단 2명 합격

[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 이정양(49) 고흥군농업기술센터 지방농업연구사가 지난해 ‘농화학기술사’ 취득에 이어 최근 ‘종자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했다.19일 고흥군에 따르면 종자기술사는 종자분야 최고 권위 자격증으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술업무를 기획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취득할 수 있으며, 이번 시험에서는 전국에서 단 2명이 합격했다.

이 연구사는 서울대 농대출신으로 17년 넘게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수도작, 전작, 과수 등 여러 분야에서 근무했으며 현재는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작목연구팀에서 유자, 참다래, 석류 등 과수를 연구하며 다양한 농가의 맞춤형 현장기술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지용주 고흥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도공무원의 전문 기술력이 곧 지역 농업의 경쟁력이다”며 “직원들의 현장 실무능력 배양과 함께 1인 1자격증 이상 취득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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