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전자, TV·가전·전장부문 성장 기대…↑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LG전자 가 스마트폰 부문을 제외한 모든 사업부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장 초반 상승세다.

17일 오전 9시36분 현재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52% 오른 8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HSBC증권, 메릴린치증권 등이 매수 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LG전자에 대해 스마트폰 부문을 제외한 TV, 가전, 전장부문의 견조한 성장세 덕에 올해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16% 늘어난 1조7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형우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률은 8.5%로 글로벌 가전업체와 비교해서 견조한 수준"이라며 "HE부문의 고수익성 구조는 OLED TV를 바탕으로 유지되고 VC 사업의 성장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장부품 매출은 올해 3조8000억원, 내년 5조1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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