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2017 빅데이터 활용 금융 아이디어 공모전'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금융보안원은 빅데이터의 비식별 조치·활용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제고시키고, 금융권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17 빅데이터 활용 금융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공모 주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금융 상품 및 서비스 개발, 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한 국가정책 및 국민생활 개선 등 금융권의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 및 빅데이터 관련 정책?제도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면 모두 가능하다.또한 공모전 참가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아 금융회사 임?직원, 금융소비자, 학생 등 빅데이터 활용 금융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아이디어는 오는 29일부터 7월2일까지 금융보안원을 통해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융보안원은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빅데이터와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공모전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공모전 설명회를 오는 5월31일 금융보안원 여의도 교육센터(금융투자협회 8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계획이다.허창언 금융보안원장은 "빅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있어 새로운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창출해 낼 수 있는 핵심 자원인 만큼 빅데이터의 보호와 활용에 금융권 4차 산업혁명의 성패가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허 원장은 "금융권에서 빅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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