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효린, KBS 단막극 ‘개인주의자 지영씨’ 출연…“내가 개인주의 성향 있어”

배우 민효린 / 사진=민효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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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효린이 '개인주의자 지영씨'의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민효린은 4일 서울 영등포구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단막극 '개인주의자 지영씨'(극본 권혜지 / 연출 박현석)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이날 민효린은 지영 역할에 대해 "내가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다. 어릴 때부터 혼자 뭘 하는 걸 좋아했다"며 "지영과 내가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찍다 보니 '난 지영이처럼 살면 죽겠다' 싶을 정도로 다르더라. 지영이처럼 마음을 닫으면 얼마나 아플까 싶었다"고 덧붙였다.

'개인주의자 지영씨'는 타인과의 관계를 끊고 완벽한 개인주의자로 살던 여자가 타인과의 관계없이 못 사는 의존적인 남자를 만나 서로를 치유하고 기울어진 삶을 바로잡게 되는 코믹 로맨스 심리극이다.

2016년 KBS 단막 최우수 당선작 '빨간 선생님'의 권혜지 작가와 '함부로 애틋하게'의 박현석 PD가 참여했다. 8일과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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