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도플갱어 할머니 만남 요청…"같이 한 잔 하고 싶다"

스칼렛 요한슨. 사진=스포츠투데이DB

스칼렛 요한슨. 사진=스포츠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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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미녀 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자신의 도플갱어로 알려진 한 여성에게 만남을 요청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피플지에 따르면 스칼렛 요한슨은 온라인에 영상을 게재한 뒤 자신과 꼭 닮은 제럴딘(72)이라는 인물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한 주 전 네티즌이 자신의 할머니 제럴딘의 22세 때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깊은 눈매와 오뚝한 코, 갸름하고 긴 얼굴에 금발 헤어까지 현재의 스칼렛 요한슨의 모습과 꼭 닮아 눈길을 끈다.

스칼렛 요한슨은 "이 비디오는 제럴딘 할머니를 위한 것"이라면서 "당신과 닮았다는 얘기가 엄청난 이메일과 문자로 쏟아져 사진을 봤다. 세상에나"라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어 "당신의 취한 얼굴을 보고 싶다"면서 "취한 얼굴을 공유하고 싶다. 한 잔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한편 스칼렛 요한슨이 제럴딘을 자신의 새 영화 '러프 나이트' 프리미어 시사회에 초대한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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