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연 신임 회장에 김혜경씨…첫 여성 회장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김혜경 신임 회장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김혜경 신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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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에 김혜경 상임부회장이 선임됐다. 1996년 창립 뒤 처음 나온 여성회장이다. 김 회장은 "비상임직이었던 회장이 21년 만에 상임직으로 전환됨에 따라 책임이 더욱 막중하다. 전국 문예회관의 상생 발전을 위해 열린 귀를 갖겠다"고 했다. 시인 김영랑(김윤식)의 손녀인 김 회장은 경남 창원문화재단 대표, 창원 성산아트홀 관장,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교수, 경북오페라단 단장, 대구성악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문연은 문예회관의 균형발전 및 상호간 협력 증진, 문화예술 진흥 등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법정법인이다. 전국 문화예술회관 204곳이 회원 기관으로 가입돼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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