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총장 직무대행에 김두식 변호사 선임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성신여자대학교는 김두식(60·사진)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가 지난 19일 법원으로부터 총장 직무대행으로 선임돼 직무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사법연수원 12기로 국제중재와 소송, 국제통상법 전문가다. 정부 법률고문과 정부 대표로서 국가 간 통상 협상이나 분쟁 해결에도 참여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무역구제포럼 회장과 사단법인 대한중재인협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성신여대는 심화진 총장이 교비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지난달 5일 법원으로부터 직무집행 정지 결정을 받았으며, 이후 신철호 부총장이 직무대행 역할을 수행해 왔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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