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홈쇼핑 업고 HMR '훨훨'…올반 1분기 홈쇼핑 매출만 40억

신세계푸드, 홈쇼핑서 올반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인지도 높여
1분기 홈쇼핑 매출만 40억원…외형 성장도 견인
GS홈쇼핑, 현대홈쇼핑에 이어 NS홈쇼핑으로 판매채널 확대 나서

신세계푸드, 홈쇼핑 업고 HMR '훨훨'…올반 1분기 홈쇼핑 매출만 40억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신세계푸드가 홈쇼핑을 통해 올반 가정간편식(HMR)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영업력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25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 2848억원 중 올반 가정간편식의 홈쇼핑 매출액은 40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증가한 매출액(392억원)의 10%에 달하는 수준이다. 신세계푸드는 홈쇼핑 판매가 올반 가정간편식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정 고객층을 확보하는데도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하반기 GS홈쇼핑을 통해 선보인 올반 소불고기는 주부들 사이에 좋은 재료, 뛰어난 맛, 합리적 가격 등이 호평을 얻으며 회당 40% 이상 재구매율과 10회 완판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달 현대홈쇼핑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올반 데블스 치킨 윙, 봉은 1시간 동안 3500세트가 판매됐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준비물량을 5000세트로 확대하고 26일 다시 한번 홈쇼핑 판매에 나선다.

신세계푸드는 올반 가정간편식의 홈쇼핑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각 홈쇼핑별 단독상품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기존에 판매해오던 GS홈쇼핑, 현대홈쇼핑에 이어 NS홈쇼핑과도 단독상품을 개발해 론칭한다는 계획이다.이에 오는 28일 오후 5시10분에는 NS홈쇼핑에서 올반 그릭 비프 함박스테이크를 선보인다. 데미그라스 그릴 비프 함박스테이크(9봉)와 토마토소스 그릴 비프 함박스테이크(9봉) 등 18봉을 5만99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