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즈 스터디센터 '400호점' 넘본다

독서실 창업 노하우로 프랜차이즈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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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토즈 스터디센터가 설립 5년 만에 400호점 돌파에 나선다. 공간서비스 사업을 통해 축적한 '독서실 창업' 노하우로 프랜차이즈 점포를 늘릴 예정이다.

24일 회사측에 따르면 스터디센터는 올 한해 149개 점포를 추가 개설해 총 412개의 직가맹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달 기준으로 전국 14개 지역에 총 263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2012년 1호점을 오픈한 이후 직영점 8개, 가맹점 255개로 확대했다.스터디센터는 창업을 준비하는 단계에서부터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예산에 맞는 공동투자 프로그램 제안과 컨설팅, 투자배분시스템, 상권분석 전문 서비스를 통한 점포 발굴, 예상 매출 분석 등을 통해 성공 창업을 돕는다.

점포를 오픈한 이후에는 전담 슈퍼바이저 배정과 운영 전담 콜센터, 애프터서비스 전담팀, 공간통합관리 '원솔루션' 시스템 등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한다.

원솔루션은 가맹점주들에게 매출, 인력, 회계 등의 관리를 쉽고 편리하게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회원관리,매출관리,좌석관리,시설관리 등 운영에 필요한 주요 지표 분석 리포트도 제공한다.
토즈 스터디센터 내부 모습

토즈 스터디센터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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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센터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실시간 예약 시스템과 멤버십 제도 등도 도입해 만족도를 높였다. 이러한 다양한 지원 체계를 통해 연간 좌석점유율도 매년 증가세다. 2013년 74%, 2014년 88%, 2015년 94%, 지난해 95%로 증가했다. 이 수치는 센터에 배치된 좌석들의 고객 이용도를 조사한 결과다.

스터디센터는 2002년 창업한 공간서비스 전문기업 토즈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독서실 사업이다. 교육심리학자인 하워드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을 기반으로 한 7가지 학습 스타일에 맞는 최적화된 4가지 공간을 실현했다.

토즈는 스터디센터를 비롯해 '모임센터', '비즈니스센터', '워크센터' 등 세분화된 공간 사업을 펼치고 있다. 토즈의 전체 누적고객수는 지난해 기준으로 1400만여명에 달한다.

토즈 관계자는 "스터디센터는 독서실 시장에 개개인의 학습 유형에 맞는 프리미엄한 공간 구성을 도입해 공부하는 환경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며 "이용고객과 창업자에게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준비된 프랜차이즈 독서실"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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