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장벽 대신 사랑을' 전시회 개최

협업 아티스트에 '스튜디오 콘크리트' 발탁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디젤은 배우 유아인이 이끄는 로컬 아티스트 그룹 '스튜디오 콘크리트'와 손잡고 전시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전시회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스튜디오 콘크리트가 운영하는 한남동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디젤은 올해 봄ㆍ여름 시즌에는 '장벽 대신 사랑을'이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증오와 두려움이 가득 찬 세상의 장벽을 사랑과 화합으로 허물면 행복한 미래가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니콜라 포르미체티 디젤 아티스틱 디렉터는 "디젤은 증오에 대한 강한 입장을 취하고 있고 그 어느 때보다도 세상이 알아주길 바란다"며 "사랑과 화합은 우리 모두가 원하는 아름답고 행복한 미래를 위한 결정적인 요소"라고 소감을 밝혔다.

협업 아티스트에는 '스튜디오 콘크리트'가 선택됐다. 스튜디오 콘크리트는 창조적이고 예술적인 배경을 가진 80년대 출생의 멤버들이 모인 아티스트 그룹으로, 이번 협업 전시에는 '이것이 우리의 신호'라는 주제로 동참한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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