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시즌 11호골' 잘츠부르크 리그 5연승

황희찬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황희찬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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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황희찬(21·잘츠부르크)이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시즌 11호골을 터트렸다.

황희찬은 2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장크트 푈텐의 NV 아레나에서 열린 푈텐과 2016~2017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11분 선제골을 넣었다.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선제골과 후반 24분 완데르손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리그 5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잘츠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21승5무4패를 기록, 승점 68을 확보했다.

이날 리그 2위 SK 슈트름 그라츠(51점)가 마테르스부르크에 0-2로 패하면서 승점차가 더 벌어졌다.

황희찬은 지난달 20일 오스트리아 빈과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두 골을 넣은 후 1개월여 만에 정규리그 8호골을 작성했다.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두 골과 컵대회 한 골을 합쳐 올 시즌 총 열한 골을 성공시켰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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