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메트로자이, 4200가구 대단지..걸포북변역 인근

'한강메트로자이' 투시도

'한강메트로자이'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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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GS건설 은 김포시 걸포3지구에 짓는 '한강메트로자이'를 다음 달 분양하기로 했다. 걸포3지구는 복합환승센터와 상업시설, 녹지공간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조성되는 곳으로 내년 개통하는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이 가깝다.

새 아파트는 1~3단지 최고 44층 33개동 4229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ㆍ2단지 3798가구가 먼저 이번에 분양물량으로 나온다. 1단지는 59~99㎡형(전용면적, 이하 동일) 아파트 1142가구, 24ㆍ49㎡형 오피스텔 200실이며 2단지는 59~134㎡형 아파트 2456가구다.걸포북변역에서 4개역만 경유하면 공항철도와 5ㆍ9호선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을 갈 수 있어 서울 서부권은 물론 광화문ㆍ강남권 접근이 수월하다. 걸포3지구에는 시외버스 터미널이 옮겨와 복합환승터미널이 생기며 올림픽대로나 자유로, 강변북로를 다니기도 편하다. 단지 내 대규모 판매시설이 조성되며 일산대교를 건너면 킨텍스와 백화점ㆍ대형마트가 있다. 단지 옆으로 대규모 공원이 예정돼 있고 하천도 가깝다. 단지 내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학원가도 멀지 않은 곳에 있다.

평형별로 4베이, 3면 개방형, 저층 테라스 등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최상층 129ㆍ134㎡형 8가구는 펜트하우스다. 수영장과 게스트하우스,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등 커뮤니티시설이 예정돼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김포가 11ㆍ3부동산대책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돼 청약부담도 적을 것"이라며 "견본주택이 열기 전 마련한 사전홍보관에 서울 거주자를 중심으로 주말이면 하루 100명 이상이 다녀가는 등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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