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문재인 1번가 만든 사람은…안철수 포스터는 최악”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1번가 정책쇼핑몰 탄생 배경에 대해서 언급했다.

표 의원은 19일 인터넷 매체 위키트리가 주최한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문재인 1번가 정책쇼핑몰은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만들었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보실에 젊은 직원분들이 많다"며 "그 안에서 활발한 참여와 의사소통이 가장 일등공신"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7일 공개된 문재인 1번가 정책쇼핑몰은 온라인 쇼핑몰을 콘셉트로 공개돼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문 후보 공약이 상품으로 제시되고 ‘즉시구매 좋아요’ 버튼을 눌러 정책에 대한 지지도를 나타낼 수 있다. 또‘구매후기’를 통해 각 정책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도 제시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대선 포스터 중 가장 마음에 들고, 가장 마음에 안 드는 걸 골라보라"고는 사회자 질문에 "국민의 당 안철수 후보 포스터가 가장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특이하다는 점에선 관심 끌었지만, 과연 바람직한가"라고 말하면서 "노이즈 마케팅을 예로 들겠다, 연예인이 실력 있고 콘텐츠는 있는데 주목을 못 받을 때 노이즈 마케팅은 효과적일 것이다. 일단 관심을 끌어야 하니까"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팔 수 있는 좋은 상품이 없거나 콘텐츠는 없는데 노이즈 마케팅을 한다? 이건 최악"이라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본부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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