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선관위, ‘선거樂(락) 청산도 느림 콘서트’홍보 눈길

"청산도는 느리게 둘러보고, 후보자 정책?공약은 꼼꼼하게 살펴보고"

[아시아경제 김현종 기자]완도군선관위는 지난 15일 “청산도는 느리게 둘러보고, 후보자 정책·공약은 꼼꼼하게 살펴보고”라는 주제로 “선거樂(락) 청산도 느림 콘서트”를 개최해 오는 5월 9일 실시하는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정책선거 중심의 투표 참여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날 “선거樂(락) 콘서트”에는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 홍보대사로 일명 완도 소찬휘로 불리는 가수 황인숙씨가 바람의 노래 신곡을 처음으로 선보였고, 완도농업협동조합의 퓨전난타팀의 흥겨운 난타 공연으로 또 하나의 즐거움을 주었다.

완도군선관위는 전복껍데기를 활용한 선거 희망메시지 남기기, 청산도 방문 인증샷 즉석 제공 이벤트,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이 새겨진 풍선 불기 등 다채로운 이색홍보로 관광객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제19대 대통령선거의 투표는 5월 9일 투표할 수 있고,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다면 5월 4일과 5일 2일간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완도군선관위 김태석 사무과장은 "4월 17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니 거리 현수막, 선거벽보, 선거공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정보포털 사이트 그리고 선거방송 대담·토론회 등을 통해 후보자의 정책·공약을 바로 알고 투표하는 아름다운 선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