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공격수 한광성, 伊칼리아리와 5년 계약

칼리아리 한광성 / 사진= 칼리아리 홈페이지 캡처

칼리아리 한광성 / 사진= 칼리아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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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북한이 기대하는 공격수 한광성(19)이 이탈리아 프로축구 칼리아리와 5년 간 정식 계약했다.

칼리아리는 1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광성의 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이 5년인 점 외 다른 계약 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한광성은 지난 1월 칼리아리의 제의로 입단 테스트를 받아 통과, 지난달 19세 이하 유스팀 선수로 입단했다. 지난 9월에는 토리노와의 정규리그 31라운드 경기를 통해 처음 이탈리아 세리에A에 데뷔, 후반 36분에 정확한 헤딩 슈팅으로 데뷔골을 넣었다.

칼리아리는 한광성이 3개월 간 보여준 능력과 스피드, 결정력, 잠재력을 높이 사 정식 계약하기로 결정했다. 한광성은 북한이 기대하는 유망한 공격수다. 그는 지난 201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북한이 한국을 제치고 우승할 때 활약하며 대표팀의 우승을 도왔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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