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부처님 오신 날 맞이 봉축탑 점등

13일 오후 6시30분 서초구청광장서 대한불교 서초구 사암연합회 주관, 봉축탑 점등법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 날(5월3일)을 앞두고 13일 오후 6시30분 구청 광장에서 봉축탑 점등법회를 연다.

이번 점등법회는 구룡사합창단의 찬불가 합창을 시작으로 삼귀의례, 보현행원, 반야심경, 관문사합창단 축가, 봉축탑 점등, 사홍서원 등 순으로 진행된다.지역내 30여곳의 사찰 스님과 200여명의 불자들이 모여 부처님의 자비가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행사로 대한불교 서초구 사암연합회가 주관한다.
지난해 열린 봉축탑 점등법회

지난해 열린 봉축탑 점등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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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많은 불교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서초구 사암연합회는 매년 점등행사를 통해 5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 날 점등되는 봉축탑은 서초구청 광장과 경부고속도로 서초나들목 인근에 자리 잡아 석가탄신일까지 약 20여일간 불을 밝힌다.

이와 함께 오는 5월3일에는 봉축법요식이 서초구청 광장에서 열리며, 제등행렬이 서초구청에서 양재사거리~서운로~강남역사거리~강남대로~양재사거리로 이어지며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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