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폭소만발 단점 배틀, "김준호한테 똥 냄새 난다" 폭로…'무결점 남자'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김준호. 사진=KBS2 '1박2일' 방송 캡쳐

데프콘 김종민 김준호. 사진=KBS2 '1박2일' 방송 캡쳐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1박2일' 멤버들이 단점 배틀을 벌였다.

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는 점심 복불복 '너의 단점은'이 진행됐다. 리듬에 맞춰 지정된 사람의 단점을 하나씩 더해가는 게임으로, 만약 막히거나 전부 외우지 못하면 뒤통수를 맞아야 했다. 첫 번째 타깃 윤시윤에 대해 멤버들은 '어깨도 좁다', '다리가 짧다', '눈가 주름이 있다', '너무 집돌이'라고 디스했다.

이어 김종민에게는 더 많은 단점이 쏟아졌다. '얼굴이 많이 부었다', '맨날 밥을 혼자 먹는다', '게임에서 자주 패한다'는 지적에 이어 윤시윤은 "여자가 없으면서 얼굴만 본다"고 폭로해 김종민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데프콘의 단점으로 멤버들은 '의욕만 많다', '소심하다', '허언증이 있다'고 한 뒤 "여자를 이론으로 사귀면서 여자도 없다", "턱수염에 새치도 있고 바지핏도 이상하다"고 말해 데프콘을 충격에 빠뜨렸다.김준호의 차례가 되자 멤버들은 집중 공격을 가했다. 김준호에겐 '담배 냄새 난다', '입 냄새 난다', '똥 냄새 난다', '코털 정리를 안 한다', '귓털로 나왔다' 등 주로 위생에 대한 지적이 쏟아졌다.

참다 못한 김준호는 "그만해 이XX야"라며 울분을 통했다.

한편 차태현에겐 어떠한 단점도 지적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