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파트에 불…화장실에 향초 피워놔

사진=JT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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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6시쯤 울산 울주군 삼남면의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약 25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안에 있던 주민 4명이 긴급 대피했고, 가재도구와 집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9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안 화장실에 향초를 피워놓았다는 입주민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플라스틱 천장재 등으로 화장실 내부에서도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면서 "특히 양초는 전도될 위험이 커 외출을 하거나 다른 일을 할 때는 반드시 불을 꺼야 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본부 이현경 기자 lhky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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