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최종구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최종구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최종구 대표는 1964년 전남 여수 출생으로, 순천고와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2008년 케이아이씨 전무를 거쳐 2013년 2월부터 이스타항공 부사장으로 재직했고, 최근까지 이스타항공의 공항여객서비스 자회사 이스타포트 대표를 함께 맡아왔다.

이스타항공은 손두상 부사장, 조필제 부사장을 새로 영입해 해외노선 확대와 영업 활동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

손 부사장은 연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 후 아시아나항공 시드니 지점장, 서울여객 지점장, 한국지역본부 본부장을 거쳐 BK여행사 대표를 역임했다. 조 부사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 후 대한항공 영업계획실, 일본노선 팀장, 제주지역본부 본부장 등으로 근무하며 영업기획·노선운영 등에서 일해왔다.

최종구 대표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올해를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제2의 도약 원년의 해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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