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CJ오쇼핑, 양호한 실적에도 저평가…목표주가 상향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신한금융투자는 31일 CJ ENM 에 대해 양호한 실적에도 경쟁사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CJ오쇼핑의 1분기 별도 기준 취급고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7.7%, 5.5% 증가한 7944억원과 382억원으로 추산된다"면서 "채널별 취급고액 증가율 TV 3.5%, 모바일 14.9%, 인터넷 12.1%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송출 수수료에 대한 부담 하락이라는 점에서 TV성장률 반등은 긍정적"이라며 "올해 송출수수료 인상률은 4%대로 여전히 인상 폭이 취급고 성 장 대비 높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연초대비 주가가 20% 이상 상승했음에도 올해 추정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0.9배에 불과하다"면서 "GS홈쇼핑(PER 12.7배)과 비교해도 낮은 밸류에이션"이라고 언급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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