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박근혜 구속에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한 보편적 상식 실현된 것”

사진= 박영선 의원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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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결정에 대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법 앞에 만인은 평등하다는 보편적 상식 실현”이라고 밝혔다. 31일 박영선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영장 집행여부 그 결론이 잠을 설치게 한 때문인지 평상시보다 일찍 눈을 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이 새벽에 눈에 들어온 글. 정치는 적과 하는 것이다. 이글 읽는 순간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되었다는 속보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 앞에 만인은 평등하다는 보편적 상식 실현. 법 앞에 평등은 정의가 아니라 보편적 상식. 이제 부정의, 불공정, 부패의 낡은 시대가 끝내고 상식이 상식으로 작동하는 나라가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정의로운 대한민국. 기회의 나라 대한민국을 위하여!”라고 덧붙였다.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는 31일 오전 3시 3분께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받아들여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로써 박 전 대통령은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에 이어 검찰에 구속된 세 번째 전직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디지털뉴스본부 최누리 기자 asdwezx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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