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어린이 청소년 종합타운 명칭 공모

4월 3~21일…구민, 용산 소재 직장인 등 참여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미래세대의 재능과 꿈을 키우기 위해 건립중인 어린이 청소년 종합타운의 명칭을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4월3일부터 21일까지.용산구민과 용산구 소재 직장인, 단체구성원, 학교재학생이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내용은 어린이 청소년 종합타운의 이미지와 특성을 살려 부르기 쉽고 친근감을 주는 명칭이다.

선정기준은 ▲독창성 ▲상징성 ▲친밀성 ▲대표성 4가지로 정했다. 구는 1차 소위원회 심사와 2차 최종 심사를 거쳐 5월 23일 용산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당선작을 발표한다. 시상인원은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총 6명이다. 수상자에게는 최대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시설 명칭과 의미를 담은 응모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전자메일(201502025@yongsan.go.kr <mailto:201502025@yongsan.go.kr>) 또는 우편(서울특별시 용산구 녹사평대로 150 용산구청 9층 행복드림담당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용산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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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1작품만 제출 가능하며 기존에 사용되고 있거나 다른 시설과 유사한 명칭은 심사에서 제외한다. 동일작은 가장 먼저 접수된 작품만 인정된다. 출품작은 반환하지 않으며 수상작에 대한 사용권과 저작권은 용산구청에 귀속된다.

원효로 옛 구청 청사 5개동에 조성중인 어린이 청소년 종합타운은 지역의 대표적인 보육·교육·문화·여가 인프라다. 구는 지난해 말 청사 리모델링 공사에 돌입했으며 오는 11월 준공한다.

종합타운에 들어설 주요 시설로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열린카페, 장난감도서관, 원어민외국어교실, 도서관, 청소년 문화의 집, 드림스타트, 청소년상담지원센터, 서당, 구립어린이집 등이 있다.

구는 시설 용도가 바뀐 만큼 기존 구 청사의 경직된 공간을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개선, 보행자 접근성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구는 종합타운 건립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어린이와 청소년의 적성을 살리려 한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도 나선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어린이 청소년 종합타운은 지역의 미래세대를 위한 종합 인프라”라며 “다양한 시설을 아우르는 참신하고 친근한 이름을 통해 주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서겠다”고 전했다.

용산구 행복드림담당관(☎2199-603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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