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에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생긴다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이 허성곤 김해시장과 김해 율하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와 관련해 협약을 맺고있다.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이 허성곤 김해시장과 김해 율하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와 관련해 협약을 맺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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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남해고속도로 제2지선에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이 오는 2019년 생긴다.

한국도로공사는 27일 김천 본사에서 김해시와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김해율하(가칭) 나들목을 설치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으로 조성되는 이곳은 장유 나들목과 가락 나들목 사이에 있다. 인근에 율하1ㆍ2지구 택지개발사업이 끝났거나 진행중이며 김해롯데 워터파크가 가깝다.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으로 설치되면 적재중량 4.5t 미만 하이패스 장착 차량만 이용할 수 있으며 창원방향으로 진출입이 가능한 간이 나들목으로 설치된다. 인근 김해유통관광단지와 율하택지개발지구에서 장유 나들목으로 진입하는 교통량을 분산시켜 출퇴근 때나 주말ㆍ공휴일 교통정체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공사 측은 보고 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현재 경부고속도로 통도사 등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으로 운영중인 곳이 6곳이며 설계ㆍ공사중인 곳이 유천 등 9곳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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