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기아자동차 주주들을 상대로 내실 강화와 책임 경영을 통해 새로운 미래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4일 정 회장은
기아
기아
00027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18,000
전일대비
300
등락률
-0.25%
거래량
1,248,640
전일가
118,300
2024.04.30 15:30 장마감
관련기사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생산 준비…현대차, 2주간 셧다운 공사코스피·코스닥, 기관 '사자'에 상승…반도체 ↑·자동차 ↓"청년 창업가 육성" 기아, 스타트업 챌린지 참가자 모집
close
본사 사옥에서 열리는 '제73기 정기주주총회'에 앞서 영업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최근 세계 경제는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자동차 산업 경쟁 심화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2017년에는 내실 강화와 책임 경영을 통해 외부 환경 변화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새로운 미래 성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품질과 서비스 강화를 약속했다. 그는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꾸준히 유지하고 판매와 서비스 분야의 새로운 혁신을 통해 고객 신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급차와 친환경차 등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고급차·친환경차 등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신차 출시를 통해 시장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또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자율주행 등 핵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회장은 "투명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국민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