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프리미엄 냉장고, 1분에 7대씩 팔려

▲미국 뉴저지주 베스트바이 매장에서 직원들이 LG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제공=LG전자)

▲미국 뉴저지주 베스트바이 매장에서 직원들이 LG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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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LG 프리미엄 냉장고가 1분에 7대씩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연간 판매 전망치는 400만대다.

LG전자 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한 프리미엄 냉장고의 글로벌 판매량이 1500만대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리니어 컴프레서는 냉매를 압축·순환시키는 냉장고의 심장에 해당하는 부품으로, LG전자는 모터 속도를 필요한 만큼만 낼 수 있도록 하는 '인버터' 기술을 더해 효율은 높이고 소음은 줄여준다. 지난 2001년부터 LG 디오스, LG 시그니처 냉장고 등 프리미엄 냉장고에 적용됐다.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가 적용된 LG 프리미엄 냉장고의 누적 판매량은 지난 2007년 100만대, 2011년 500만대, 2014년 1000만대를 돌파한 후 최근 1500만대를 넘었다. 1분에 7대씩 판매된 셈이다.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 대비 8% 가량 증가했다. LG전자 관자는 "올해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을 400만대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일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글로벌 가전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냉장·냉동 성능, 고효율, 저소음 등 냉장고의 본질적 가치를 높이는 핵심 기술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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