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신입사원 212명 채용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채용형 인턴사원 212명을 채용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19명을 채용했던 점에 견줘보면 올해 100여명 늘렸다. 청년 일자리 창출정책에 호응하고 급변하는 사업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미래인재 확보가 필요해서라고 공사 측은 전했다. 212명 가운데 20%는 고졸사원으로 뽑는다.서류전형과 필기, 면접전형 절차를 거치며 모든 과정에서 NCS를 활용해 직무역량을 검증키로 했다. 서류전형에서는 최종합격자의 50배수, 직업기초능력ㆍ직무수행능력평가를 하는 필기전형에서는 2배수 안팎으로 거른다. 필기시험에 붙으면 인성검사를 받고 그 결과는 5월께 면접 시 활용된다.

면접은 PT 실무면접과 인성면접으로 진행되며 필기점수와 합해 최종 합격자는 6월께 결정된다. 최종합격 후 신입직원 교육 1개월, 인턴프로그램 3개월 정도를 거친다. 인턴인원의 90% 정도가 10월 이후 정규직으로 최종 임용된다. 본사가 있는 경남지역 우선채용 목표 10%를 비롯해 국가유공자ㆍ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은 우대키로 했다.

이번 채용과 관련해 LH는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채용설명회를 연다. 박상우 사장이 미래인재상과 관련해 특강을 하고 채용담당자가 시험출제경향 등을 알려준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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