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송내역∼KTX광명역 직통버스 올 하반기 운행…편도 30분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도 부천 송내역에서 KTX광명역 사이 직통버스가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운행된다.

김만수 부천시장과 양기대 광명시장, 홍순만 한국철도공사장은 16일 이러한 내용의 직통 셔틀버스 운행에 관해 협약을 맺었다.두 시와 철도공사는 버스 노선 개설, 정류장 설치, 버스업체 선정 등에 대해 서로 협력해 늦어도 오는 12월 이전 운행을 개시키로 했다.

부천에서 KTX광명역은 승용차로 30분 정도 소요되는 가까운 거리이나 직통 노선이 없어 버스와 전철로 이용하기가 불편했다.

새로 개통 예정인 직통버스는 송내역과 KTX광명역 사이를 중간정차 없이 운행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요 시간은 편도 30분가량이다. 요금은 2400∼2500원 정도로 예상된다.김만수 부천시장은 "직통 셔틀버스가 운행되면 시민들이 KTX를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노선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시에서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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