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개발 경량화 소재 '루프랙'으로 수상[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LG하우시스가 미래 먹거리로 육성 중인 자동차 경량화부품 분야에서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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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지난 14~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복합소재전시회 'JEC 월드'에서 현대차와 공동 개발한 '루프랙'이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루프랙은 자동차 지붕에 짐을 싣거나 고정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세로로 설치된 2개의 기다란 봉을 말한다.
▲15일(현지시간) 열린 JEC 월드 시상식에서 LG하우시스 직원들이 기술혁신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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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C 월드는 전세계 1200여개 관련 기업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소재사업 전시회다. 매년 자동차·항공·선박 분야에서 뛰어난 신소재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게 기술혁신상을 수여해왔다.
이번에 수상한 루프랙은 LG하우시스가 독자 개발한 경량화 소재인 연속섬유복합재(CFT)가 적용됐다. 알루미늄 제품보다 무게가 약 30% 가볍고 제조에 들어가는 부품수도 1/5로 줄여 생산원가 절감에도 효과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루프랙은 내년부터 양산돼 국내 완성차 업체로 공급될 예정이다.
민경집 자동차소재부품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기술혁신상 수상은 독자 경량화소재 개발 등 자동차 경량화 분야에서 LG하우시스가 지속적인 혁신을 이뤄온 성과를 인정 받은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경량화 기술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경량화부품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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