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농식품 안전관리 40개 과제 R&D 추진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현장에서 요구하는 농식품 안전관리 연구 수요조사를 통해 연구과제를 선정해 4개 분야 40개 연구 과제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안전성분야 잔류농약 320성분 동시 다성분 분석법 적용 품목확대 연구 등 4개 분야 37개 연구과제를 추진한 것에 이어 올해에는 연구과제를 확대했다.안전관리 분야에서 잔류농약, 중금속, 병원성미생물, 방사선 등 안전성 유해물질 분석분야 15개 과제를 수행한다. 대표적인 과제는 수출농산물 잔류농약 분석법 개발로 수출 농산물 지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산지 판별분야는 쌀, 고춧가루, 볶은우엉, 돼지고기 등 원산지 판별 분야 17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사료 중 곰팡이독소 5종 동시분석법 개발 등 식품 및 사료관리 분야에서 생균제, 곰팡이독소, 고추 매운맛 성분 규격 등 품질 분석 분야 8개 과제를 추진한다.남태헌 농관원 원장은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농식품 관리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첨단장비, 원천 기술 등의 확보로 농업인과 소비자가 만족하는 연구개발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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