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국내 최초 트러플맛 감자칩 '수미칩 프라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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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세계 3대 식재료 중 하나인 트러플(송로버섯) 맛 스낵을 이제 국내에서도 맛볼 수 있다.

농심은 6일 국내 최초 트러플맛 감자스낵인 '수미칩 프라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수미칩 프라임은 고급 식재료 중 하나인 트러플로 맛을 낸 3㎜ 두께의 프리미엄 감자칩으로, 100% 국산 수미감자만을 사용한다. 수미칩 프라임은 국산 수미감자와 이탈리아산 블랙트러플 맛이 근사한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트러플은 캐비어, 푸아그라와 함께 세계 3대 진미라고 불리며, 인공 재배가 전혀 되지 않고 땅 속에서 자라나기 때문에 채취하기도 어려워 진귀한 식재료로 손꼽힌다.

감자칩의 조직감에도 변화를 줬다. 국내산 수미감자를 3mm 두께로 썰어 만든 수미칩 프라임은 두툼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으로 먹는 재미를 한층 높였다. 또한, 스탠딩 파우치 포장으로 제작돼 먹기에도 간편하다.

농심 관계자는 "수미칩 프라임은 트러플의 깊고 풍부한 맛과 향, 두툼한 감자 식감, 고급스러운 포장까지 프리미엄 스낵의3박자를 모두 충족시키는 제품이다. 기존에 없던 프리미엄 스낵을 통해 감자칩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농심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소재로 만든 수미칩 프라임으로 감자칩 시장의 세대교체를 이룬다는 전략이다. 단순한 맛타입 변화에 그치지 않고, 갈수록 높아지는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감자칩을 고급화함으로써 향후 확대될 프리미엄 감자칩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가격은 편의점기준 1500원.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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