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청년네트워크 출범

지역사회와 구정에 대한 청년들 참여 유도, 청년 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지역사회와 구정에 대한 청년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청년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구성한 ‘은평구 청년네트워크’가 출범했다.

공개 모집으로 선발된 은청넷 위원들은 청년 CEO, 주부, 구직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만 19~39세 사이의 청년들 40명으로 구성, 청년일자리, 주거·복지, 문화·체육, 대학생 분과별 구성을 마치고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올 연말까지 1년간 지속될 은청넷은 월 1회의 정기회와 분과위원회의 상시 임시회로 운영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8월과 12월 두 차례로 계획된 청년 정책 워크숍에서는 청년정책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은청넷 위원들이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정책 아이디어 해커톤을 통해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발굴한 정책이 나아갈 길에 대해 토의할 시간을 갖는다.
청년네트워크위원 위촉식

청년네트워크위원 위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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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여름철을 겨냥해 대학생분과를 중심으로 계획 중인 워터파크 축제는 오는 7월 서울혁신파크를 무대로 워터슬라이드·물총놀이·플리마켓 등이 펼쳐져 여름 방학동안 학생들과 구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연말에는그동안의 활동내역을 보고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활동을 펼친 은청넷 위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지난 2월 1일 출범한 청년정책위원회와 함께 청년네트워크를 운영, 청년이 행복한 은평만들기를 위해 아낌없는 행·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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