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인회의 신임 회장에 강맑실 사계절출판사 대표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국내 440여개 단행본 출판사 모임인 한국출판인회의의 신임 회장으로 강맑실 사계절출판사 대표(61)가 선출됐다.

한국출판인회의는 20일 정기총회에서 강 대표를 제1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강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강 신임회장은 "출판유통의 선진화와 공공도서관의 활성화, 출판 수요 창출, 개정 도서정가제 보완, 출판산업의 핵심법제 개정 및 출판진흥원 개편 등 출판계의 수많은 현안을 '문화 다양성의 핵심이자 콘텐츠의 원천인 책의 가치와 위상'이라는 잣대와 원칙으로 풀어나가겠다"고 했다.

강 신임 회장은 한신대를 졸업한 뒤 한국신학연구소에서 근무했으며 1986년 사계절출판사에 입사해 1995년부터 대표를 맡고 있다. 2001년 '올해의 출판인' 상을 수상하고, 2006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2007∼2009년 출판인회의 부회장을 지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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