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GS칼텍스 꺾고 5연승…선두 흥국생명 턱밑 추격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원정에서 GS칼텍스를 꺾고 5연승을 달렸다.

기업은행은 1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GS칼텍스에 세트스코어 3-0(25-12 25-21 26-24)으로 이겼다. 최근 5연승으로 16승9패(승점 51)를 기록하면서 순위는 2위를 유지했다. 1위 흥국생명(승점 52)과 격차는 1점으로 줄었다. 공격 삼각편대인 매디슨 리쉘이 21점, 김희진이 17점, 박정아가 16점으로 고르게 득점했다.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홈팀 KB손해보험이 현대캐피탈에 세트스코어 3-2(23-25 15-25 25-11 25-23 15-12)로 역전승했다. 올 시즌 현대캐피탈에 4연패한 뒤 첫 승을 따냈다. 주포 아르투르 우드리스가 26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김요한도 16점으로 힘을 보탰다.

2위 현대캐피탈(승점 53)은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쳐 3위 한국전력(승점 51)과 격차를 크게 벌리지 못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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