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봄맞이 클래식 음악회 선보여

15일 오후 8시 ‘영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신춘음악회’...18일 오후 6시 금천유스필하모니오케스트라 제8회 정기연주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봄을 맞아 클래식 연주회를 선보인다.

먼저 15일 오후 8시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2017 기획연주시리즈 ‘내 인생의 봄날, 영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신춘음악회’가 열린다.신춘음악회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따스한 햇살에 피어나는 꽃봉오리들이 봄을 알리듯 오케스트라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새봄을 알리기 위해 무대를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금천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최혁재의 지휘로 영아티스트와 함께하는 협연의 밤으로 꾸며진다.

또 바이올린과 피아노 협연 무대가 준비돼 있다. 비발디 사계 중 ‘봄’을 시작으로 1부는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들로 구성돼 있으며 2부는 슈만과 생상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한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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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가격은 전석 5000원이며, 금천구청 홈페이지 → 통합예약서비스 → 문화·공연신청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하면 된다. 18일 오후 6시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는 금천유스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제8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지휘자 서윤택의 지휘 아래 첼리스트 박유정, 플루티스트 안은지가 협연한다. 또 유태왕이 지휘하는 금천구립합창단도 참여한다.

프로그램으로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과 ‘플루트 협주곡 1번’, 드보르작의 ‘첼로협주곡’과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 등이 연주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금천구 관계자는 “새봄을 맞아 화사함이 가득한 최고의 무대로 꾸몄으니 신춘음악회와 함께 희망찬 출발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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