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반기문 사퇴효과 없어…문재인-안철수 격차 더 벌어졌다"

정청래 의원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대선 불출마 선언 이후의 지지율 격차를 언급했다./ 사진=정청래 의원 트위터

정청래 의원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대선 불출마 선언 이후의 지지율 격차를 언급했다./ 사진=정청래 의원 트위터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대선 불출마 선언 이후의 지지율 격차를 언급했다.

정 전 의원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반기문 사퇴효과는 없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YTN 3자대결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그는 "양자대결, 3자대결에서도 문재인 대세를 뒤바꾸지 못하고 오히려 강화시켰다"며 "호남에서 문재인-안철수의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져 거의 3배차이로 문재인 질주"라고 말했다.

이어 "민심을 이길 자는 없다"라고도 덧붙였다.

정 전 의원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선거는 뚜껑 열어봐야 하는데(보**)", "그전에 탄핵인용과 특검연장부터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 불안합니다. 예언하나 해주세요(kyu***)", "그런데 대권주자들의 웃음은 가식으르 느껴져서요. 지금, 헌재의 결정, 특검의 연장, 안보, 등 시급한 문제가 많은데 대권에만 매달려 있는 것 같아요(하**)"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 전 의원은 2일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해 "반기문 표는 황교안으로 가고 안은 이삭줍기도 못할 것"이라며, 반 전 총장의 사퇴 최대 피해자가 안 전 대표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