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로 배우는 창업·구직…KDI, '109 별일 다 있네' 방영

▲KDI 웹드라마 '109 별일 다 있네' 포스터.

▲KDI 웹드라마 '109 별일 다 있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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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개발연구원(KDI)은 내달 1일부터 6부작 웹드라마 '109 별일 다 있네'를 네이버TV를 통해 방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웹드라마는 일자리·민생 관련 정책 효과를 체감하지 못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정책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창업 ▲시간선택제 일자리 ▲자유학기제 등의 주요 정책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극에 녹여냈다. 배우 최태준과 정채연이 각각 미래에서 온 로봇 'KDI-109'와 취업준비생 신기원으로 분해 연기한다. 웹드라마는 방송사 채널이 아닌, 온라인에서 먼저 공개되거나 독점 공개되는 드라마를 뜻한다. TV드라마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드는 대신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젊은 층이 주로 소비하는 콘텐츠로 최근 대중에게 친숙해지고 있다.

김주훈 KDI 경제정보센터 소장은 "10~20대 젊은 청년들의 콘텐츠 소비형태인 웹드라마를 통해 정책이 어렵고 먼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 관심을 갖고 잘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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