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가맹점주 자녀들 대상 스키캠프 진행

100여명 초청해 강습·레크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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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세븐일레븐이 전국 가맹점주 자녀들을 초청해 스키캠프를 진행했다.

세븐일레븐은 19일 "18~19일 가맹 경영주 자녀 100여명을 초청해 스키캠프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스키장에서 진행된 이번 스키캠프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의 자녀를 보유한 전국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접수 받아 이뤄졌다. 세븐일레븐은 행사 장소와 거리가 먼 제주 지역 자녀들을 위해선 특별히 항공편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세븐일레븐 스키캠프 프로그램은 스키강습과 레크레이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스키캠프는 대한스키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전 스키 국가대표 김우성 선수가 참여해 가맹점주 자녀들에게 손수 스키 타는 방법을 가르쳤다.

가맹점주 자녀의 캠프 생활 지원은 전문 지도사와 함께 전국에서 가맹점주와 소통하는 세븐일레븐 영업직원(FC)들이 도맡았다. 이들은 가맹점주 자녀의 일일 멘토로 나서 캠프장 이동부터 강습, 레크레이션 등 모든 생활을 아이들과 함께했다.

세븐일레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방을 개설, 실시간으로 사진과 행사 현황을 올렸다. 가맹점주들이 캠프에 참여한 자녀들의 안부나 캠프 생활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가맹점주 자녀 캠프는 지난 2014년부터 여름과 겨울 방학 기간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가맹점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상생 프로그램이라고 세븐일레븐은 설명했다.

스키캠프 외에도 세븐일레븐은 가맹점주 자녀들을 위해 채용 우대, 중고등학생 학자금 지원, 대학생 등록금 무이자 대출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가맹점의 수익뿐 아니라 운영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도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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