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대통령 말씀·리더십 국민 가슴 깊이 남아"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7일 "국민이 주인이 되는 정치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 뒤 "정권을 잡기 위해 사생결단(死生決斷), 죽기 살기 식으로 정권만을 잡겠다, 이런 행태는 지양돼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반 전 총장은 "경건하고 애통한 마음으로 고 노무현 대통령님 영전에 귀국 인사를 올렸다"며 "저의 유엔 사무총장 당선 위해 생전에 많은 노력을 해주신 데 대해서도 마음 깊이 감사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고 노무현 대통령의 말씀과 리더십은 아직도 국민들의 가슴 깊이 남아있다"며 "국민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씀과 마찬가지로 공정한 사회, 변칙 없는 사회, 사람이 사는 세상을 갈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 전 총장은 "그런 면에서 이제 정치하는 분들이 모두 마음을 가다듬고 국민들 소리에 진솔하게 경청해야 한다"며 "그런 마음을 오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영전에 경의를 표하면서 다시 한 번 제 자신 깊이 새겼다"고 덧붙였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7일 "국민이 주인이 되는 정치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 뒤 "정권을 잡기 위해 사생결단(死生決斷), 죽기 살기 식으로 정권만을 잡겠다, 이런 행태는 지양돼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반 전 총장은 "경건하고 애통한 마음으로 고 노무현 대통령님 영전에 귀국 인사를 올렸다"며 "저의 유엔 사무총장 당선 위해 생전에 많은 노력을 해주신 데 대해서도 마음 깊이 감사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고 노무현 대통령의 말씀과 리더십은 아직도 국민들의 가슴 깊이 남아있다"며 "국민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씀과 마찬가지로 공정한 사회, 변칙 없는 사회, 사람이 사는 세상을 갈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 전 총장은 "그런 면에서 이제 정치하는 분들이 모두 마음을 가다듬고 국민들 소리에 진솔하게 경청해야 한다"며 "그런 마음을 오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영전에 경의를 표하면서 다시 한 번 제 자신 깊이 새겼다"고 덧붙였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