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FA컵 64강 탈락…기성용 골대 불운

기성용 [사진=스완지시티 공식 홈페이지]

기성용 [사진=스완지시티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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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기성용(28)이 선발로 뛴 스완지는 7일(한국시간) 영국 헐의 KCOM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FA컵 3라운드 64강전에서 헐시티에 0-2로 졌다. 폴 클레멘트 신임 감독의 데뷔전이었으나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기성용은 후반 31분 벌칙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을 시도해 골대를 맞히기도 했으나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이청용(29)이 풀타임을 뛴 크리스털 팰리스는 볼턴과 0-0으로 비겨 재경기를 한다.

아스널은 원정에서 후반 44분 터진 올리비에 지루의 결승골로 프레스턴 노스 엔드(2부리그)에 2-1로 역전승했다. 레스터시티는 아흐메드 무사의 멀티골 활약으로 에버턴에 2-1로 이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안방에서 레딩(2부리그)을 4-0으로 꺾고 32강에 합류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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