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공무원 내부 글 논란, 네티즌들 “아직도 미련한 부역자가 많다” 비판

한 법원 공무원이 특검을 막무가내로 비난하는 글을 내부 게시판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 법원 공무원이 특검을 막무가내로 비난하는 글을 내부 게시판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한 법원공무원이 박영수 특검을 비난하는 글을 내부 게시판에 올린 사실이 온라인 공간으로 확산돼 네티즌들은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법원보안관리대 소속 황모 주사보는 지난달 29일 법원 내부통신망(코트넷)에 "特檢開愛食己(특검개애식기)!" 라는 글을 적어 올렸다. 황 씨는 이전에도 박근혜 대통령을 옹호하는 글을 법원 내부통신망에 올려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을 접한 네티즌은 “이런 개애식기들을 위해 내 세금이 쓰여진다니 세금 못내겠다” “공무원 이란 말이 아깝다” “아직도 미련한 부역자가 많다” 등의 반응으로 비판했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