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예술가들의 실험과 도전…문래예술공장 MAP 발표

경력 10년 미만 예술가 위한 유망예술지원사업 전시와 공연

서울문화재단 문래예술공장 'MAP'

서울문화재단 문래예술공장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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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서울문화재단 문래예술공장은 지난해 유망예술지원사업 MAP(Mullae Arts Plus)에 선정된 예술가의 다원예술, 음악/사운드, 전통기반창작예술 전시와 공연 발표를 2월26일까지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와 스튜디오 M30에서 차례로 연다.

2010년부터 시작해 7회를 맞이한 'MAP(Mullae Arts Plus)'은 데뷔 10년 미만 젊은 예술가들의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문래예술공장의 특화 프로그램이다. 매년 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가들이 약 1년 동안 창작 장비, 공간, 멘토링, 크리틱, 네트워킹 등 일련의 지원을 통해 작품을 완성하고, 비수기라 할 수 있는 겨울 시즌에 집중 발표 무대를 가진다.지난해 'MAP' 선정 예술가는 다원예술 분야 4명(강서경, 안효주, 윤자영, 정세영), 음악/사운드 분야 2명(김지연, 전유진), 전통기반창작예술 분야 3팀(연희집단 : 갱, 김보라, 김소라(노리꽃)) 등 9명이다. 출판, 전시, 공연 등 작품의 형식은 다양한다.

작품별 일정은 날짜순으로 ▲안효주 '소노매터'(공연/전시, 1월5~7일) ▲김소라(노리꽃) '장구 프로젝트 III - 비가 올 징조'(공연, 1월13~14일) ▲연희집단:갱 '우주율동우주'(공연, 1월20~21일) ▲김지연 '투명한 음악'(공연, 2월3~4일) ▲김보라 '해방공간: 약속의 음악'(공연, 2월9~10) ▲정세영 '내진, 극장'(공연, 2월17~19일) ▲윤자영 '여름밤의 링크'(공연, 2월25~26) 등이다.

'MAP'의 7개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와 티켓 구매는 문래예술공장과 플레이티켓에서 할 수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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