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설선물 판매 시작…요구르트 젤리도 등장

5만원 이하 실속형 선물 비중 60%
싱글족 겨냥 미니가전도 선물용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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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내년 설명절을 맞아 500여종의 선물세트 판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은 부정청탁 등 금품 등 수수금지법(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첫 명절인 만큼 5만원 이하 실속형 선물과 1인가구를 겨냥한 선물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설 명절 선물세트의 약 60%를 5만원 미만의 중저가 상품으로 구성했다. 2만원 이하 저가 실속상품은 '대상 고급유6호(8900원)', '흑색영양혼합곡선물세트(1만1000원)', 'LG 기분좋은4호(1만9900원)' 등 총 8종을 추천했다. 5만원 이하 상품군에서는 명절 선물로 선호도가 높은 가공식품과 H&B상품인 'CJ 스팸 8호(3만5800원)', '아모레 려(3만9900원)', 중저가 양주인 '골든블루 사피루스(3만6000원)' 등 총 6종이 대표적이다.

10만원 이하 선물은 '한우 구이세트 1호(8만9000원)', '정관장 홍상점 에브리타임(8만원)' 등 4종이다. 아울러 '영광 법성포 프리미엄 굴비세트(18만원)', '정관장 감사 예세트(16만원)' 등 2종은 15만원 이상 명절 선물로 추천했다.

세븐일레븐의 자체브랜드(PB) 히트상품인 'PB요구르트젤리 2종세트(1만8000원)'도 판매한다. 요구르트젤리 10개, 딸기요구르트 5개로 구성됐다. 지난 5월 출시한 PB요구르트젤리는 8하반기 과자류 1위, 전체 판매 순위 8위에 올랐다. 급격하게 늘어나는 1인 가구 수요에 맞춘 사이즈를 줄인 소형 가전제품도 선물로 마련했다. 멀티 전기밥솥인 '레꼴뜨 멀티 전기밥솥 2인용(8만8000원)과 미니오븐인 '기펠 레이나 전기 오븐(45000원)'도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에선 롯데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10% 할인(일부 품목 제외) 받을 수 있다. 롯데, 신한, 현대, BC 등 신용카드 포인트도 카드사별 20%에서 최대 100%까지 차감 할인이 가능하다.

세개 구입하는 1개를 덤으로 주는 '3+1'과 '5+1' 등 하나더 증정 이벤트로 준비됐다.
주문한 상품을 원하는 주소지로 배송 받는 '택배상품' 접수는 내년 1월20일까지 주문하면 무료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일반상품은 설 연휴 이후인 다음달 31일까지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선물세트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 점포 카탈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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