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미래생활, '녹색기술' 인증 획득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산화아연 소재 및 응용기술 전문기업인 나노미래생활이 21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증받은 기술의 명칭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저감 첨가제로 사용되는 나노산화아연 제조 기술이다. 나노미래생활의 산화아연이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인체 유해가스를 80%까지 분해한다는 것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을 통해 검증됐고, 녹색기술로 인정받은 것이다. 나노미래생활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산화아연이 함유된 항균필터 기술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환경부로부터 산화아연이 냄새 분해 기능이 있다는 것을 확인 받았다"면서 "친환경 우수 기술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나노미래생활은 21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창업보육센터의 110여개의 입주기업 중 2016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나노미래생활은 나노산화아연 소재 및 응용기술 벤처기업이다. 인체 안전한 산화아연을 함유하여 항균, 자외선 차단 그리고 냄새분해 등의 기능을 가지는 플라스틱, 섬유 및 액상 솔루션과 응용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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