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이어 ‘대사모’라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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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박사모’(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에 이어 ‘대사모’가 등장했다. ‘대사모’란 우리 대통령님을 사랑하는 모임을 말한다.

29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한 남성이 ‘대사모’ 피켓을 목에 건 채 태극기 두 개를 들고 탄핵을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피켓에는 “탄핵반대! 12월3일(토) 오후 2시 서울역으로 모이자!”라는 글이 적혀 있다.‘대사모’ 회원으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국회의사당 앞 신호등 앞에도 피켓을 세워뒀다. 그 피켓에는 “대통령님 힘내세요. 헌법수호 헌법을 지키자. 대통령님을 난도질만 해대는 방송언론은 죽었다. 북한을 방문했던 46개 방송 언론사들은 믿을 수 없다. 대통령님 간신들에게 지면 나라 망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한편 이날 박 대통령은 3차 대국민담화에서 “여야 정치권이 논의해 국정의 혼란과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되게 정권을 이양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주면 그 일정과 법 절차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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