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朴대통령의 엘시티 엄단 지시?…개그맨이 울고 갈 코미디”

이재명 성남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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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엘시티(LCT) 비리 엄단' 지시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17일 이 시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진짜 코미디 하시네요. 개그맨 울고 가시겠습니다. 본인 먼저 수사 받으세요", "본인부터 수사 받아야지. 정말 적반하장에 후안이 무치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박 대통령의 엘시티 비리 엄단 지시 관련 기사를 링크했다.앞서 박 대통령은 16일 "가능한 수사역량을 총동원해 신속 철저하게 수사하고,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규명해 연루자는 지위고하 막론하고 엄단하라"고 김현웅 법무부 장관에게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야권에서는 '최순실 게이트 물타기', '언론공작', '정치공작' 등 비판이 거세고 일고 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검찰 수사를 앞두고 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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