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박근혜 정권이 대한민국 후퇴시켜” 돌직구 발언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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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특검 후보로 거론되면서 2014년 이 전 대표가 박근혜 정권에 대해 “독재국가로 후퇴시켰다”고 발언한 것이 주목 받고 있다.

이 전 대표는 2014년 12월 서울 종로구 계동 헌법재판소 앞에서 “말할 자유, 모임의 자유를 송두리째 부정당할 암흑의 시간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며 “박근혜 정권이 대한민국을 독재국가로 후퇴시켰다”고 말했다.이어 “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할 저의 마지막 의무를 다하지 못 했다.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야가 합의한 특검법이 오는 1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다음달 초에는 특검이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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