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워커힐과 마일리지 적립 마케팅 제휴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은 14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SK네트웍스 워커힐과 마케팅·홍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조규영 아시아나항공 부사장과 박상규 SK네트웍스 워커힐 총괄이 참석했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내년부터 상호 마일리지·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향후 마케팅과 홍보과정에서 협업을 통한 공동의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아시아나클럽 회원이 워커힐 호텔 숙박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 ▲‘워커힐 리워즈’ 포인트의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전환 ▲양사 우수회원 혜택 상호 제공 ▲마케팅 및 홍보활동 관련 협업 등을 실시해 나가게 된다.

마일리지의 세부 적립·전환 비율은 향후 실무 부서간 협의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조규영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은 "이번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항공운송과 숙박 업종을 대표하는 양사간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마일리지 사용 고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기내면세점, 금호리조트, 금호타이어, CGV, 메가박스, 이마트 등 마일리지 사용처를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호텔, 렌터카, 금융, 인터넷 쇼핑몰 등과의 제휴를 통한 마일리지 적립처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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