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금성고 환경교육수련회 성료

나주 금성고 환경교육수련회 성료 원본보기 아이콘

"담양군청소년수련원서…‘환경과 함께 하는 세상’주제로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제청소년교육재단(이사장 이강열) 담양군청소년수련원(원장 박종철)은 13일 나주 금성고등학교(교장 김도호) 2학년 180명을 대상으로 11일부터 사흘간 청소년 환경교육 수련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과 함께 하는 세상’은 ‘팀 데몬스트레이션’, 환경 골든벨과 환경특강, 병풍산 숲속탐방, 환경 마스코트 만들기, 레크댄스, 소도구 게임, 축제의 밤, 환경 애니메이션 ‘지렁이 똥 이야기’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렁이 똥 이야기’는 학생들이 하찮게 생각했던 생물들도 인간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인식시키고 지구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영상물이다.

박종철 수련원장은 환영사에서 “숲속에서는 땅에 떨어진 풀씨 하나도 자신이 생존하기 위해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한다”며 “산자수명한 대자연 속에서 공동체생활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 금성고 환경교육수련회 성료 원본보기 아이콘

김선묵 선생님은 “자연이 살아 숨쉬는 수련원에서 여러분들의 씩씩함을 보니 가슴 뿌듯하다”며 “스스로 판단하고 자신의 인생을 책임지는 자기 주도적인 사람이 되는 길을 모색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담양군청소년수련원의 ‘환경과 함께 하는 세상’은 여가부에서 인증을 받고 환경부가 지원하는 청소년 수련활동 프로그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