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 산업 현주소 한눈에…'2016 서울국제공구전' 19일 킨텍스서 개최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 주최…기술세미나·국내외 바이어 초청 1:1 구매상담회도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국내외 최첨단 공구 및 관련기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6 서울국제공구전(TOOL TECH 2016)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3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중소기업청·중소기업중앙회·KOTRA·중소기업진흥공단·대구기계부품연구원의 후원으로 열린다. 대한민국 대표 산업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국제인증 전시회'다. 올해 전시회엔 중국, 일본, 미국, 대만을 비롯한 국내외 10개국에서 140개사가 참가하여 총 3만6340여점의 고정밀 공구, 관련기기 및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공구 및 관련기기 산업의 현주소를 가늠하는 자리다. 특히 절삭가공 기술을 포함한 공구의 발전추이를 비롯한 국내외 공구 및 관련기기 산업의 면면을 실제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절삭공구, 다이아몬드공구, 금형/연마공구 등 산업용 공구는 물론 가정용 공구까지 다양하게 전시된다.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은 전시기간 동안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광역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주관으로 8개 과제에 대한 첨단절삭공구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또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지원으로 해외바이어 및 국내 빅바이어를 초청하여 1대 1 구매 상담회도 연다.

최용식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서울국제공구전은 세계 유일의 공구 전문전시회"라며 "상담 5억달러(약 5550억원), 계약 6500만달러(약 721억원)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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