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10월 4일부터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65세이상 어르신 동네 병·의원에서 무료 예방접종 가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은 2016년 독감(인플루엔자)예방접종을 10월 4일부터 백신 소진시까지 면역력이 약한 의료취약계층을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로 하여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지소/진료소)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우선접종대상자인 만65세 이상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장애인1~3급, 국가유공자, 조류인플루엔자 대응요원 등은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만64세 이하 접종희망자들은 유료 접종 대상으로 수수료 7,500원의 비용부담이 있다.

특히, 이번 접종은 10월 4일 ~ 11월 15일 사이 백신 소진 전이라면 보건소뿐만 아니라 가까운 동네 지정 병·의원에서도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어 군민의 건강과 편의를 모두 고려한 행보다. 본인의 건강상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우선 방문하면 편한 시간대에 예방접종을 받을수 있다. 접종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해당 기관에 방문하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독감(인플루엔자)은 매년 10월부터 다음해 3~4월까지 유행하며 기저질환이 있는 노약자나 만성질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호흡기질환이다. 군 관계자는 “독감은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기 때문에 개인위생수칙(손씻기 등)과 기침 에티켓을 잘 지키는 것이 독감을 예방하는 길이다”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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